하나금융투자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모바일 광고시장은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구가할 것”이라면서 “서비스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어 네이버의 광고매출은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9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쇼핑부문의 광고 기여도 확대는 더욱 고무적”이라며 “작년 11월 출시한 쇼핑광고도 꾸준한 단가 상승으로 전체 검색광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 주가가 80만원 전후로 정체된 것은 두드러진 기초여건 개선과 관련한 모멘텀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광고매출 증가가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 가치가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