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비가 가회동 성당서 오늘 결혼한다.
가회동성당은 최초의 선교사 주문모 신부가 조선에 밀입국해 1795년 4월 5일 부활대축일에 최인길의 집에서 조선 최초의 첫 미사를 집전한 지역으로 경견할 뿐 아니라 엄숙한 분위기가 감도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혼배미사를 위한 대관 비용은 130만원 가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혼인당사자 중 한 명이 천주교 신자이면 가회동성당에 혼배미사 신청 자격이 갖춰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희는 천주교 신자로 비도 본래 무교였으나 김태희와 교제 이후 천주교로 종교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옥으로 지어져 아름다운 성당 외경 뿐 아니라 혼배미사가 치러지는 신부대기실, 피로연장소, 폐백실 등은 여느 예식장 못지않게 꾸며져 있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 = 가회동성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