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님과함께’ 스태프임을 자처한 익명의 누리꾼이 올린 글이 퍼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익명의 누리꾼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을 요구하고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 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 두 시간씩 떨게 했다”며 “두바이 촬영 또한 스태프에 비행기 좌석을 비즈니스석 보다 위인 일등석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두바이 도착 후에도 숙소를 좋은 곳으로 바꿔 달라고 하는 등의 무리한 요구를 자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하며 서인영이 욕설을 하는 영상까지 공개됐다.
이에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1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라며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도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적인 사과를 전했다.
이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1월 초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촬영 중 일어난 문제에 대해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9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입니다.
물론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서인영 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