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NH투자증권(005940)은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에 대해 “4·4분기는 전형적인 육운업종의 성수기이며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4·4분기 매출액은 1조5,685억원, 영업이익은 578억원, 순이익은 31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택배 및 글로벌 부문 호조로 분기별 실적은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2017년 매출액은 6조6,686억원, 영업이익은 2,815억원, 영업이익률은 4.2%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은 운송업종 내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국내 종합물류업 1위 기업으로 국내 물류산업 성장세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속적인 인수합병(M&A)으로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