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켓몬 고
작년 여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며 포켓몬 고를 즐기는 사람들 때문에 거리를 걷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포켓몬 고는 1990년대 비디오 게임의 앱 버전이다. 전 세계에서 무려 4500만 명의 사람들이 이 게임을 다운로드받아 포켓몬 사냥에 나섰다. 151마리의 포켓몬을 모두 잡으면서, 현지의 마루지에 대해 배우는 것이 게임 목표다. 무료+ 인앱 구매, iOS 및 안드로이드용
[2] 필드 트립
식당이나 가게를 제대로 찾지 못해 당혹스러웠나? 잘난 척 하는 친구들이 전해 준 형편없는 목록보다는, 여행 발견 앱인 필드 트립이 훨씬 나을 것이다. ‘스릴리스트’, ‘자가트’, ‘이터’ 등으로 가볼 만한 곳을 분류한 후, 사용자의 현 위치를 기반으로 해당 장소의 사진과 리뷰를 보여준다. 또한 이동 중에 가볼 만한 곳을 자동으로 알려주도록 앱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다. 무료, iOS · 안드로이드용
[3] 스파이글래스
숲 속에서 길을 잃었나? 혹은 지나가는 산길에 대해 토막 지식을 알고 싶은가? 탐험 본능을 만족시키려면 이 모바일 멀티툴을 손에 쥐어라. 스파이글래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은 나침반, 자이로컴퍼스, 육분의, 별자리 추적기 등의 도구로 변신한다. 고도게를 사용해 올라온 고도를 알 수 있다. 또한 거리계를 사용해 마루지 답사 전에 그 거리를 알 수도 있다.$3.99, iOS
[4] 좀비스 런
달리기는 좋은 운동이다. 좀비를 피해 달리면 운동효과는 상승한다. ‘ 좀비스 런’에서는 달리는 경로를 설정해 좀비들을 피해 달릴 수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좀비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으면서, 게임 속 아이템을 모으고, 좀비들이 쫓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좀비들을 피해서 도망치다 보면 어느 새 10km 쯤은 우습게 달릴 것이다. 문자 그대로 생존을 위한 운동이다.
[5] 구글 번역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자아를 잊기 위함이다. 그러나 완벽히는 안 된다. 외국어로 적힌 간판과 표지판을 해석하다 보면 자아 속으로 도로 몰입하게 되고 만다. 구글 번역 앱은 부피만 컸던 종이 사전에 비해 더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휴대 전화의 카메라로 문자를 촬영하고, 강조하면 번역이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시 52개 언어, 온라인시 103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 무료, iOS 및 안드로이드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By Knvul Shei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