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선수단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퇴임선물로 ‘에어조던’ 농구화를 전달했다.
20일 외신들에 따르면 컵스 선수단은 지난 17일 2016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백악관을 방문,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농구화를 선물했다. 이 같은 사실은 컵스 외야수(현재는 세인트루이스 소속) 덱스터 파울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받은 농구화는 검은색 에어조던4s 모델이다. 미국 대통령 인장이 농구화의 혀 부분에 새겨져 있고 옆면에는 오바마 사인도 들어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학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농구광으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