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학분야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본격화

화학연, KRICT 디딤돌플라자 준공식 개최

한국화학연구원은 23일 화학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산·연 협력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할 ‘KRICT 디딤돌플라자’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화학연은 유망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원내에 입주시켜 R&D노하우와 연구인력, 장비 및 시설 등 연구 인프라 활용 지원을 통해 향후 화학분야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KRICT 디딤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디딤돌 플라자와 새로 단장한 중소기업부설연구소 육성센터에 화학 분야별 핵심연구장비를 보유한 실험실, 교육훈련시설, 회의시설 등을 갖추고, 화학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디딤돌플라자는 중소기업의 상시 사용 목적으로 개방형 세미나실, 회의실, 교육장, 강당 등을 갖췄고 과학문화 복합공간도 마련해 과학기술계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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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부설연구소 육성센터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입주시켜 멘토그룹의 밀착지원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시켜 나간다.

현재 부흥산업사 등을 비롯한 30여개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를 추진중이며, 올해 말까지 총 35개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규호 화학연 원장은 “화학연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중소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및 화학분야 산·한·연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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