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24일 설명절을 앞두고 남경순 경기도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통시장인 수원 파장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 특히 이날 경기신보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현장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경기신보는 설을 맞아 긴급 자금이 필요하지만 1인 자영업자가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막상 자리를 비우기 힘들어 돈을 빌리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적극적인 보증지원 상담 등을 해주면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하며,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원인 남경순 경기도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과 남경순 위원장,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위원장과 김 이사장 등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현장보증 상담을 했으며, 파장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상품 구매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파장시장에서 옷 가게를 운영 중인 박모씨는 “명절을 준비하며 돈을 많이 써 이번 가게 월세가 걱정이었다”며 “경기신보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상담까지 해주고, 지점에 가지 않고 바로 은행으로 가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니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면서 실질적인 서민경기를 체감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 등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이 원하고, 절실하고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경기도 경제과학기술위원회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