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과 CJ제일제당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근속을 도모하는 내일채움공제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중진공과 CJ제일제당은 24일 서울 목동 중진공 서울사무소에서 CJ제일제당 협력 중기 핵심인력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이 운영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금액을 적립하면 공제금에 복리이자를 더해 5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급(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핵심인력 1인당 월 12만원씩(5년간 720만원) 납입금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2011년부터 ‘즐거운 동행’이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기업의 우수 인력의 장기재직 촉진과 인력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영대 CJ제일제당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내권 중진공 인력기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내일채움공제는 2014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6,899개사에서 1만7,194명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