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건강한 겨울보내기] 보령제약 '용각산쿨'

미세먼지로 답답한 목 상쾌…생약 함량도 'UP'







주로 봄철에 극성이었던 미세먼지가 최근에는 겨울에도 연일 주의보가 나오고 있다. 겨울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의 비중이 높고 지표면에 오래 머물러 봄철 미세먼지보다 위험하다고 알려졌다.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은 각종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닌 일반의약품으로 겨울철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용각산쿨은 1회용 스틱 포장으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한 점이 강점이다. 미세 분말인 용각산보다 입자가 큰 과립 형태여서 복용 즉시 입에서 쉽게 녹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복숭아향과 민트향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용각산쿨의 주요 성분인 길경은 도라지의 약재명으로 오래전부터 목이 붓는 것을 치료하고 담을 삭히고 기침을 멈추는 데 사용돼왔다. 이외에도 세네가·감초·행인·인삼·아선약의 생약 성분이 들어 있다. 기존 용각산보다 생약 성분의 함량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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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산쿨 과립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기도 점액인 뮤신(mucin)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뮤신은 목에 있는 가래를 용해시킬 뿐 아니라 목에 분포한 약 6억개의 섬모운동을 촉진시킨다. 섬모운동을 활성화하면 가래 등 이물질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돼 목의 답답함이 해소되고 가래와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을 막을 수 있다.

용각산쿨을 복용할 때 중요한 것은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약이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물과 함께 복용하면 희석될 뿐 아니라 분말이 위로 바로 넘어가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용각산쿨의 오리지널 제품인 용각산은 지난 1967년 처음 발매된 후 지금까지 7,800만갑 넘게 판매된 스테디셀러 의약품이다. 용각산의 미세한 나노 분말 제형을 만드는 기술은 용각산 원조인 일본 ‘류카쿠산’사 이외에 전 세계에서 보령제약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자매 제품인 ‘목사랑 캔디’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허브향은 허브추출물(유칼립투스 잎 외 8종), 허브향, 비타민 C가 함유됐다. 매실향은 허브추출물과 매실추출물·구연산 등이 들어 있다. 흡연·감기·황사로 인한 목의 불쾌감이 없어지고 입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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