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배트맨 무비>는 레고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의 활약을 그린 최초 ‘레고 블록’버스터이다. 배트맨과 함께 로빈과 배트걸, 슈퍼맨과 원더우먼 등의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해 레고 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하는 것은 물론 조커를 비롯해 할리퀸과 리들러, 스케어크로우, 캘린더 맨, 콘디머트 킹 등 레고 빌런들까지 총출동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선, 배트맨만 빼놓고 저스티스 리그 57주년 파티를 연다든지, 익살스러운 조커의 모습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특히 온 가족이 즐거워 할 재미를 담아내 전 세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을 감상한 네티즌들 역시 “이런 개그 취향저격이야”, “진정한 저스티스 리그다!”, “조커가 너무 귀엽잖아” 등의 댓글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레고 무비>의 편집과 공동연출을 맡은 크리스 맥케이가 메가폰을 잡았다. 윌 아넷이 <레고 무비>에 이어 레고 배트맨/브루스 웨인의 목소리 연기로 돌아왔다. 자흐 갈리피아나키스(<행오버>, <머펫 모스트 원티드>)가 조커 역할로, 마이클 세라(TV 시리즈 <어레스티드 디벨롭먼트>)가 고아 딕 그레이슨 역으로, 로사리오 도슨(TV 시리즈 <데어데블>)이 바바라 고든 역으로, 랄프 파인즈(<해리 포터> 시리즈)가 알프레드 역으로 출연한다. 세기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도 함께 목소리 열연을 펼친다.
‘배트맨’ 시리즈 국내 더빙 버전의 배트맨 역을 도맡은 성우 이정구가 ‘배트맨’의 목소리를 맡았다. 또한 로빈 역은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마당을 나온 암탉>, <쿵푸팬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엄상현 성우가 맡았다. 조커 역은 <어린왕자>, <몬스터 대학교>의 성우이자 배우인 윤세웅이 출연해 신스틸러로서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수많은 작품들에 참여한 성우 오인성이 알프레드 역을, 베테랑 성우이자 예능인으로 활동중인 김현심이 바바라 고든 역을 맡아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일 것이다.
<레고 배트맨 무비>는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레고 무비>와 <아기배달부 스토크>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그룹(WAG)의 세 번째 작품이다. <레고 무비>에 이어 영화 전체에 걸쳐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하고 움직임과 배경 등은 레고 블록 하나 하나를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stop motion) 기법으로 완성했다.
초대형 3D 스톱모션 ‘레고 블록’버스터 <레고 배트맨 무비>는 2017년 2월 9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