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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박효신, ‘마마스건’ 내한 공연 게스트 출격, 글로벌 우정 과시

박효신이 브리티쉬 감성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의 단독 내한 공연 게스트로 지원 사격에 나서며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우정을 과시했다.


오늘(25일)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이 오는 3월 11일(토)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마마스건’ 단독 내한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효신(좌), 앤디플랫츠(우) /사진=마마스건앤디플랫츠트위터박효신(좌), 앤디플랫츠(우) /사진=마마스건앤디플랫츠트위터


박효신은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마마스건’ 내한 공연을 향한 적극적인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최근 뮤지컬 ‘팬텀’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스트 제의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박효신과 앤디플랫츠는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음악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사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이번 내한 공연에서 특별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신과 ‘마마스건’의 보컬‘앤디플랫츠(Andy Platts)’는 수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음악적 인연을 이어왔다. 박효신은 지난 2014년 ‘마마스건’의 내한 공연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여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기도 했으며, 앤디플랫츠 역시 박효신의 연작 싱글‘Shine Your Light’를 포함 ‘Wonderland’, ‘Li-La’ 등 지난 10월 발매한 7집 정규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국경을 넘어선 각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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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스건’은 소울, 모던 락,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브릿 팝의 감성을 표현해내는 밴드로 뮤지션 사이에서 더욱 유명한 뮤지션으로 통한다. 비욘세, 패럴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으며, 국내에서는 박효신의 곡과 현대 소나타 CF 음악인 ‘Pots Of Gold’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번 ‘마마스건’ 의 내한 공연은 지난 19일(목), 24일(화) 진행된 티켓 오픈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박효신의 게스트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가 한층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박효신은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4월 초까지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성남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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