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실적 확정치를 공개하고 지난해 4·4분기 353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분기 매출액은 14조7,819억원이다.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LG전자가 적자를 기록한 건 지난 2010년 4·4분기 이후 6년만이다.
LG전자의 지난해 총 매출은 55조3,712억원으로 2015년보다 2%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377억원으로 2015년 대비 12.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