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 고색역 복합타운’으로 조성

수원시, 국토교통부와 창업지원주택사업 추진 협약체결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수원 고색역 창업지원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5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색역 상부에는 창업지원주택·시설, 도서관, 주민센터 등이 들어서는 ‘고색역 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타운은 올해 건축설계, 공공주택 건설사업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오는 2018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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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창업지원주택의 건설과 운영을 주관하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창업지원주택사업의 설계, 인허가, 시공, 감리·사용검사 승인 등 건설 업무를 총괄한다.

또 국토교통부는 사업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총괄 관리하고, 제도 개선 등 행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주택 건설 예산을 지원한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인선 지하화 사업으로 생긴 상부 공간 유휴지를 토지 매입 없이 활용해 복합타운을 건립하고 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예산 절약과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서수원지역 개발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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