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달걀을 시중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은 24일부터 수도권 및 중부권에 위치한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 49개 직영판매장을 통해 달걀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수매달걀’로 구성됐으며 1판(30개)에 7,260원의 단일가격(왕란·특란·대란 동일)으로 판매되며 1인당 구매수량 제한이 없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정부 수매달걀 할인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계란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