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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4분기 실적 건축자재가 이끌어-하나금융투자

31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지난해4·4분기 매출액은 8,026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을 기록했다”며 “부문별로는 건축자재에서 매출액 5,425억원과 영업이익 25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05.7% 증가했으며, 소재부문은 매출액 2,424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이익기준 76.8% 감소해 건축자재와 소재부문의 명암이 확연히 갈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건축자재 부문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했다”며 “중국시장 침체에도 불구 국내 특판 창호매출이 본격화된 결과이고, 미국 내 무기질계 인조대리석(E-stone) 증설효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부문은 파업 장기화로 이익이 특히 큰 폭으로 감소했고 현대·기아차 의존도가 높음이 실적으로 드러났다”며 “지난해에도 고객 다변화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했고 차량 경량화 투자는 지속중이지만 실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어, 소재부문의 실적 둔화는 장기화 될 조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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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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