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10돌 롯데마트몰 "엄지족 모셔라"

구매 상품 300만개로 확대

전용 물류센터로 배송효율↑

모바일 쇼핑족 공략 강화

이달 10주년 이벤트도 풍성





롯데마트가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온라인 상품 확대 및 전용 물류센터 증설 등으로 급성장 중인 모바일 쇼핑족을 잡겠다는 목표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 오픈 10주년을 맞아 구매 가능 상품을 기존 100만여개에서 300만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실버·렌탈·유아·스포츠 등의 카테고리에서 상품 구성도 강화한다. 2019년까지 수도권 지역에 온라인 상품 전용 물류센터 2개점(북부·동부권)을 늘려 지역별 배송효율도 2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오픈 10주년 이벤트도 준비했다.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10 + 10 + 10’ 페스티벌을 연다.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각각 500명씩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준다. 롯데·국민·농협카드 이용 고객은 10% 추가 할인받는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매주 100명씩 총 400명을 선정해 3만 원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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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몰 단독 특가상품도 운영한다. 다음 달 2~8일 ‘파스테르 귀한산양 분유3단계(750g)’를 2만1,000원에 판매하고, ‘트레비 탄산수(300mlx20입, 8,000원)’ 등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이미 2015년 10월 롯데마트몰 담당인 모바일 부문을 모바일 본부로 승격시키는 등 모바일족 수요에 선제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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