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이 시험연구포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우량 종자를 이달 말께 농가에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농기원은 오는 3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경남도농기원이 일선 농가에 보급하는 우량 종자는 벼 9품종 1만 8,510㎏을 비롯해 콩 4품종 560㎏, 참깨 2품종 56㎏이다. 특히 해담쌀(5,320㎏), 영호진미(2,800㎏), 운일찰(1,120㎏), 백옥찰(6,010㎏), 조생흑찰(1,180㎏), 아량향찰(1,420㎏), 눈큰흑찰1호(260㎏), 신농흙찰(270㎏), 녹미(130㎏) 등 볍씨 우량 종자 9품종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분양 가격은 농협 수매가격 수준이 될 전망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