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오리온, 글로벌 공략 위한 조직개편 단행

오리온(001800)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주요 부서를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승준 연구소장을 글로벌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킨 연구소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기획팀을 신설했다. 또 연구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해외에 국내법인의 연구개발 협업체계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식품안전센터와 글로벌품질경영팀는 품질안전센터로 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안전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생산공장에 미국제빵협회(AIB)의 식품위생 감사기준을 도입하고 AIB의 전문가 교육과정에 인력을 파견해 글로벌 수준의 식품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료사업부문은 AGRO부문으로 개편해 원료 품질과 원가를 통합 관리하는 조직으로 운영하고 ENG부문은 국내외 생산설비의 효율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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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오리온이 좀 더 체계화되고 통합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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