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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레코드 측 "나다 표준전속계약 위반…출연금치 가처분 신청 준비 중" (공식입장)

‘와썹’의 소속사 마피아레코드 측이 걸그룹 와썹 나다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1일 오전 마피아레코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법인을 통하여 나다의 정산에 대한 내용 증명 및 전속계약해지 가처분 신청 소식을 접하였다”고 밝혔다.




/사진=나다 SNS/사진=나다 SNS


이어 “와썹으로 데뷔한 나다는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라서 활동을 해왔으며, 회사는 2013년부터 와썹으로 진행 된 비용과 나다 개인 활동에 대한 정산서를 제공하였고 이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피아레코드 측은 “회사와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클럽행사에 출연하는 등 독자적으로 일정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당사는 이러한 행동이 표준전속계약서를 위반한 행동이라고 판단하여 나다에 대하여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나다의 독자행보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언프리티랩스타3 출연 이후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나다와 마피아레코드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다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 이후 매출에 대한 정산을 요구했으며, 지난 2016년 12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다음은 마피아레코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썹(WA$$UP)의 소속사 마피아레코드입니다.

먼저 와썹을 사랑하시는 대중 분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하여 나다의 정산에 대한 내용 증명 및 전속계약해지 가처분 신청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회사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3년 와썹으로 데뷔한 나다는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라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트레이닝 비용을 포함 아티스트 활동을 위해 투자 된 총 제반 비용에 대한 우선 변제가 이루어지며 총 제반 비용에 대한 변제가 끝나게 되면 그 이후 발생하는 수익에 대하여 계약에 의거하여 정산이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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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는 언프리티랩스타3 이후 음원, 광고, 행사 등 개인 활동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일으킨 매출에 대한 정산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회사는 2013년부터 와썹으로 진행 된 비용과 나다 개인 활동에 대한 정산서를 제공하였고 이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투자 대비 매출이 아직 크지 않아 정산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충분한 이해가 오고갔음에도 나다는 당사로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현재 표준전속계약서에 의하여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언프리티랩스타3 이후 인지도가 상승한 나다는 그룹 활동보다 개인 활동이 많아져 “와썹으로서의 활동 외에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 라는 입장을 표명해왔습니다.

향후 와썹의 활동 및 나다의 솔로 활동 계획을 준비해왔기에 이에 대하여 아티스트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확실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를 해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다는 법무법인을 통하여 전속계약해지 가처분신청을 보내왔습니다.

또한 회사와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나다는 아티스트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클럽행사를 불허했던 회사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클럽행사에 출연하는 등 독자적으로 일정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당사는 이러한 행동이 표준전속계약서를 위반한 행동이라고 판단하여 나다에 대하여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정황을 보았을 때 언프리티랩스타3 출연 이후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와썹의 활동을 기다리시는 대중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발생한 상황에 대하여 아티스트와 회사가 서로 오해 없이 일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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