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영화제에 홍상수 김민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상수 감독이 길을 건널 때도 김민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최근 포착됐다.
지난 31일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새로운 영화 촬영을 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 측은 베를린에서 신작 촬영을 진행한다는 보도에는 “그건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서울에서 포착됐다.
길을 건너기 위해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에게 손짓했으며 길을 건널 때도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매체(TV조선) 인터뷰에서 조성진 TV리포트 사진기자는 “옆에서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 홍상수 감독은 보고 있었고, 김민희씨는 차가 오니까 감독을 인도 쪽으로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의 결혼설이 도는 가운데 측근들은 하나같이 “처음 듣는 얘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작업을 같이한 한 영화 관계자는 한 매체(일간스포츠)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혼설은 말도 안 된다”며 “법적으로 깨끗이 이혼도 안 했는데 어떻게 결혼이 가능하냐”고 전했다.
또한, “홍상수와 같이 작업했던 제작 스태프들이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많이 설득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스타일이 아니다”면서 “홍 감독과 김민희가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