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1일 K뱅크가 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은행연합회 정사원은 21개 기관이 됐다.
정사원기관 중 은행이 늘어난 건 25년 만의 일. 비은행 기관 중에선 주택금융공사가 2005년, 정책금융공사가 2009년에 각각 정사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K뱅크는 이르면 오는 3월 영업을 시작하기 앞서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30여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하고 은행권의 공동 현안 논의에 참여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는 K뱅크가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