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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충격 빠진 정계…‘IMF 위기 극복의 선봉장’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충격 빠진 정계…‘IMF 위기 극복의 선봉장’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충격 빠진 정계…‘IMF 위기 극복의 선봉장’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이 별세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정부에서 재경부 장관을 역임했던 강봉균 전 장관이 31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강 전 장관은 최근 췌장암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했으며 DJ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통한 경제 관료로 IMF 외환위기 당시 99년 재경부 장관을 역임하여 위기극복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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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후 2002년 8월 8일 재보선에서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한 그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에는 새누리당에 입당하며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인물이다.

한편 강 전 장관은 지난해 말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TV]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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