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이 형제로 영화에 출연한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병헌과 박정민은 최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제작 JK필름)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선수인 형과 지체장애가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동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알려졌다. 이병헌이 복싱선수 형 역을, 박정민이 지체장애 동생 역으로 분한다. ‘역린’을 집필한 최성현 작가의 감독의 데뷔작인 것.
이병헌은 지난 해 12월 개봉한 ‘마스터’에 이어 2월 22일 개봉하는 ‘싱글라이더’, 현재 촬영 중인 ‘남한산성’에 이어 ‘그것만이 내 세상’까지 출연을 결정하면서 2017년에도 바쁜 나날을 보낼 계획이다.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는 박정민은 영화 ‘동주’, 드라마 ‘앙투라지’ 등으로 두각을 보내고 있는 신예 배우다. 두 사람이 그릴 감성 드라마는 또 다른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5월 말쯤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CJ E&M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