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이소은, 12년 만에 뉴욕 일상 공개 “지금도 행복하다”

가수 출신 국제변호사 이소은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뉴욕에서의 일상을 방송을 통해 공개해 화제다.

이소은은 1일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아빠의 비밀’편에서 미국 생활을 공개했다. 이소은은 8년 전 미국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가 됐으며, 현재는 국제 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활동 하고 있다. 뉴욕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하는 이소은은 “무대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지금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국제변호사 이소은의 언니는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소연씨. 두 사람을 훌륭하게 키워낸 것은 다름아닌 아버지 이규천 씨라고 전했다. 이소은은 “아빠가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은 ‘Forget about it’이다”라며 “지나간 것은 생각할 필요 없이 잊고 앞을 보고 향해 나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씨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1년에 딱 1명, 최고 연주자에게만 주는 ‘윌리엄 페첵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현재 오하이오 신시네티 음대에서 동양인 최초 피아노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소연씨 또한 “아빠가 정말 따뜻하게 글을 써주고 지지해주는 말씀과 편지를 자주 해주셔서 외부에서 받는 상처가 깊지 않다”며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고 보호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위로를 받는다”고 아버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출처=SBS ‘영재발굴단-아빠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