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검사 출신 위재민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이로써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총 14명으로 늘었다.
헌법재판소는 3일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위 변호사에 대한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6기로 1987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광주지검 형사1부장, 법무연수원 교수를 거쳐 200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정향’에 소속돼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상임 감사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