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삼천리, 1분기 실적도 기대감 상승

삼천리(004690)가 도시가스 공급비용으로 인해 1·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KTB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삼천리가 올해 1분기에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천리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8,989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30%나 증가했다. 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이는 본사, 종속법인, 매도가능증권에 혼재돼 나타나던 E&P 손실 처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본업인 도시가스 부문에서 공급비용 인상 효과가 발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삼천리의 공급비용은 경기 지역에서 지난해 8월, 인천은 10월에 각각 2.7%, 4.0% 인상됐다. 10~11월 합산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유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