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1조5,061억원, 영업이익이 2,95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보다 각각 40.4%, 31.1% 늘어난 수준이다.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51%까지 확대됐다. 2014년 17%, 2015년 28% 수준이었다.
회사는 IP(캐릭터와 스토리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앤드 소울’, ‘테라’, ‘지아이조’ 등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왔고 작년부터 성과가 조금씩 나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메이저 게임회사와 본격적으로 경쟁해 더 높은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