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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영화 예고편 중 인기 1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캐리비안의 해적5’·‘트랜스포머5' 뒤이어

슈퍼볼 경기에서 공개된 영화 스페셜 예고편 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영화 전문 사이트인 ‘데드라인’은 슈퍼볼 경기에서 공개된 영화들의 스페셜 예고편이 트위터 등 SNS에서 언급된 횟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예고편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라고 보도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좌측), 영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로건’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좌측), 영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로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2014년 개봉한 마블(Marvel)의 슈퍼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으로,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분), 가모라(조 샐다나 분), 로켓(브래들리 쿠퍼 분),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데이브 바티스타 분), 그루트(빈 디젤 분) 등 다섯 명의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슈퍼볼 경기에 앞서 방송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예고편은 SNS 상에서 다른 영화들의 두 배에 가까운 4만 7천여 회의 언급이 이뤄졌으며, 미국에서는 오는 5월 5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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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5 : 죽은 자는 말이 없다’(5월 26일 미국 개봉)와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6월 23일 미국 개봉),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4월 13일 미국 개봉),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3월 3일 미국 개봉) 등 하프타임에 방송된 예고편들이 나란히 그 뒤를 이으며 1만 회 이상의 언급을 기록했다.

동명의 인기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세스 고든 감독의 ‘베이워치’(5월 26일 미국 개봉) 예고편과 오시이 마모루의 애니메이션을 할리우드에서 실사로 제작한 ‘공각기동대’(3월 31일 미국 개봉), 제이크 질렌할과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SF 스릴러 ‘라이프’(3월 24일 미국 개봉)는 슈퍼볼 예고편 영상이 각각 1만 회 미만의 언급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는데 실패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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