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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증권, ‘프리미엄 주식 정보’ 서비스 오픈



카카오증권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법과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주식시장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투자 전략에 참고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식 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급진단’, ‘급등7시’, ‘샀다!외국인’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수급진단은 개별종목의 주도주체를 찾고 수급별점을 산출해 종합적인 결과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주도주체란 증시를 움직이는 외국인·기관·개인 등 3대 주체 중 해당 종목의 주가 변화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준 주체를 뜻한다. 주도주체의 최근 수급을 별점으로 진단하고 거래량 분석과 공매도 취약점수 확인 등 투자에 필요한 다각도의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가 관심 종목의 매매 타이밍을 잡거나 최근 수급이 좋은 종목을 발굴할 수 있다.


급등7시는 카카오증권의 주식 분석 전문가가 당일 주목할 만한 급등 종목을 엄선해 매일 오후 7시에 알려주는 서비스다. 시장에서 어느 정도 강세에 속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장주목도’와 급등 원인을 분석한 ‘급등코멘트(COMMENT)’, 주목할 종목과 관련된 모든 종목을 제공하는 ‘관련 토픽’ 코너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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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다!외국인은 외국인의 수급 강도, 추이, 특이사항 등을 고려해 엄선된 종목을 매일 퇴근길에 업데이트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국인이 어떤 종목을 매수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매수강도’와 외인 지분 확대 추이 및 특이사항을 분석한 ‘샀다!COMMENT’, 주목 종목과 관련된 모든 종목정보를 제공하는 ‘관련 토픽’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리미엄 주식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증권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한 뒤 해당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본업에 바쁜 개인투자자들의 종목분석 시간을 절약하고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투자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카카오증권 하나로 모든 주식투자 활동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고도화된 증권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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