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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홍진영, 데뷔 후 첫 단발머리 변신 "조금 더 어려보이고 싶어"

홍진영이 단발 머리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내 신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홍진영의 컴백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홍진영이 데뷔한지 10년 만에 개최한 첫 쇼케이스로 의미를 더한다.

홍진영이 9일 열린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 안한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오훈 기자홍진영이 9일 열린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 안한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오훈 기자


타이틀곡 ‘사랑한다 안 한다’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오리엔탈풍 세미 트로트로,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듯 한 가사가 짝사랑에 빠진 여인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다.


달라진 곡 분위기에 맞게 홍진영은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짧은 단발 머리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오랜만에 앨범도 나왔고 이미지 변신을 해보고 싶었다. 잔잔한 곡이다보니 차분하게 보이고 싶어서 자른 것도 있었다”고 설명하며 “33살이 되다보니 더 어려보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 이렇게 짧게 자른 건 중학교 이후 처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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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진영의 신곡 ‘사랑한다 안 한다’는 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엠넷, 올레 뮤직에서 1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몽키3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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