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계 컬렉션을 원한다면, 그로바나를 꼭 눈여겨보자. 그로바나는 스위스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면서도 실용적인 가격대를 제시하는 매력적인 브랜드다.
그로바나는 창립 92주년을 맞은 스위스 정통 시계다. 화려한 문 페이즈(Moon Phase)에서 클래식, 미니멀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계식과 쿼츠를 아우르는 폭넓은 컬렉션도 보유하고 있다.
그로바나 시계에는 장인 정신이 담겨 있다. 모든 제품이 스위스 텐니켄(Tenniken)에 위치한 자체 생산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된다. 내부에 장착된 스위스 무브먼트는 항 스크래치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가 보호하고 있다. 국내에선 코이컴퍼니가 수입·유통하고 있다.
▲ 오토매틱(하트 뷰) Ref. 1190.2582
하트뷰(Heart View)는 그로바나가 2016년 바젤 월드에서 선보인 컬렉션이다. 다이얼 구멍으로 심장부(무브먼트 밸런스 휠)를 보여주며 기계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금속판에 직접 패턴을 입힌 기요세 (Guilloche) 패턴 다이얼, 블루 색상의 핸즈, 로마 숫자 인덱스, 시스루 백 케이스 등이 특징이다. 국내 수입된 그로바나 제품 중 유일한 기계식 시계로, 태엽이 자동충전되는 오토매틱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124만 원.
▲ 문 페이즈(커플 시계) Ref. 1026.1563(좌/남성용) & 3026.1563(우/여성용)
달의 형상을 구현한 문 페이즈(Moon Phase)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기에 따라 달의 형상이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로 변해간다. 로즈 골드 케이스와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브라운 가죽 스트랩이 조화를 이루며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스위스 론다 쿼츠 무브먼트,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 날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남성용은 40mm, 여성용은 31mm. 가격 각각 43만 원이다.
▲ 컨템포러리(크로노그래프) Ref. 1192.9132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블루 핸즈와 블루 컬러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크로노그래프와 잘 어울린다. 모던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78만 원.
▲ 스페셜티즈(크로노그래프) Ref. 1728.9552
브라운 컬러를 테마로 한 크로노그래프 시계다. 41 mm 베젤과 인덱스, 핸즈는 로즈 골드 색상으로 클래식한 감성을 살렸다. 브라운 가죽 스트랩으로 밸런스도 맞췄다. 다이얼에 새겨놓은 기요세 데코 패턴은 은은한 장식미를 더해준다. 72만 원.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차병선 기자 acha@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