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를 몰고 왔던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것일까.
수도권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고 발혔다.
기상청은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차가운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일 대비 10도 이상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거나 아침 최저기운이 영하 12도 밑으로 내려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