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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탄핵 심판중인 박 대통령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외부자들’ 녹다운

14일 방영되는 <외부자들> ‘보이스피싱’ 코너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외치며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 전 경기도지사는 “탄핵 심판중인 박 대통령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탄핵 될 정도는 아니다”라며 탄핵 기각을 주장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의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주도 혐의’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에는 리스트가 있다. ‘블랙리스트’라고 비판하는 것은 ‘인민재판’이다”라고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채널A/사진=채널A


또한 김 전 경기도지사는 국정농단 관련 인물들의 구속에 대해서 “18명 아니라 더 구속이 되더라도 대통령 탄핵 시킬 만큼 밝혀진 중요한 범죄가 없다”고 답해 외부자들을 모두 녹다운(?)시켰다는 후문이다.


박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외치는 김 전 경기도지사의 확고한 의지는 14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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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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