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이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지성에게 연이은 도움을 제공하며 ‘피고인의 끝방 삼촌’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피고인’의 조재윤(신철식 역)은 전직 검사 지성(박정우 역)에 의해 기소되어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하며 둘 사이의 악연이 시작됐다. 그는 지성이 징벌방 바닥에 간절하게 새겨 놓은 단어들을 차례대로 알려준 데 이어 다시 한 번 지성에게 결정적 단서를 전달했다.
이에 조재윤은 “궁금하지 않아? 죄도 없는 나를 잡아넣었는데 왜 내가 널 가만히 두는지”라고 말했다. 그 후 지성이 기억을 잃기 3일 전 만남에서 “그 놈을 잡으면 날 풀어준다고 했다”고 설명하며 진범의 존재를 전해줬다.
또한, 조재윤은 누가 범인인지 반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성이 기억을 찾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실마리를 연이어 제공하며 사이다 활약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어 중요한 흔적이 남겨진 월정 교도소의 끝방에 수감되어 지성을 도와주면서 네티즌들에게 ‘피고인의 끝방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한편, ‘피고인’ 시청률이 20%대의 벽을 넘으며 독보적인 월화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1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전국 기준 시청률이 20.9%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8.6%보다 2.3%P나 상승한 기록이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