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스바이오메드㈜, 지난 1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치 기록

- 인공유방, 인체조직이식재 판매호조로 매출액 51%, 영업이익 33% 급증

- 관계사 ㈜한스파마 매출 증가








피부와 뼈 등 인체조직 이식재 및 실리콘 폴리머(인공유방보형물 등) 전문 연구 생산 기업인 한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황호찬)는 지난 1분기(2016년 10월 1일~2016년 12월 31일) 동안 연결 기준 매출액이 96억3백만원, 영업이익은 20억4천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수치이며, 분기 매출액 기준으로는1999년 법인 설립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지난 1분기 동안 매출액은 품목별로 인공유방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인체조직이식재가 57% 증가, 기타 의료기기(민트리프트 등)가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인공유방의 경우 지난해 국내업체 최초로 CFDA(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승인을 받아 중국 상해무역유한공사와 115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멕시코와도 3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맺는 등 수출과 국내 매출이 동시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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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6년에는 뼈 형성 단백질(BMP) 성분이 함유되어 뼈가 빠르게 재생되는 의료용 골 이식재 관련 제품 2개(제품명: BellaFuse, MaxiGen Graft)가 FDA(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미국 골 이식 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남미, 아시아, 중동지역의 수출도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동사의 관계사로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을 연구ㆍ개발, 생산하여 해외로 수출하는 회사인 ㈜한스파마 역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8배 증가했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한스파마는 한스바이오메드㈜의 특허기술인 인체조직 단백질 연구 및 피부재생기술을 피부시술 및 피부관리 화장품 분야에 접목하는 전문 연구기반 기술기업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사옥을 완공하고, 기존의 대전에 위치한 한스 대덕연구소와는 별도로 당뇨병치료의약품 개발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치료연구 센터와 전량 해외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PVC 색전물질 개발 등을 위한 신 의료기기 연구센터를 개설하고 석, 박사 급 연구 인력을 충원과 함께 신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2017년에도 지난 1분기의 영업 호조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신사옥 완공을 계기로 우수한 연구 기술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기업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안재후 기자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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