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소상공인을 굳세게"...역량강화사업에 60억 투입

중기청, 컨설팅과 점프업프로그램, 무료법률지원 시행

내일부터 소상공인 포털사이트에서 신청접수 시작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영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60억원을 투입한다.

중기청은 올해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 3개 분야의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에서는 경영·기술, 특허·법률, 세무, 수출 등에서 컨설팅을 해주고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해 멘토로 활약할 수 있게 한다. 또 예비창업자의 과밀업종 창업을 억제하기 위해 창업희망자를 매월 모집, 해당 업종·분야별로 단체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점프업 프로그램에서는 특정 조건이 되는 소상공인이 위기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방식으로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사업에서는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 발생 시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비용 등 소송비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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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은 이 같은 3대 분야 역량강화 사업에 총 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5일부터 소상공인 포털사이트(http://www.s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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