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의 아들 논란에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입장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변희재는 “국회의원으로서 장제원의 아들보다 최서원(최순실)의 딸과 손녀도 걱정해보십시오”라며 장제원 의원의 사과문 글 링크를 게재했다.
같은 날 변희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JTBC가 나를 고소한 고소장을 입수했는데 고소인에서 손석희 사장이 아니라 JTBC 법인 이름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변희재는 “손 씨가 무고죄를 피하려고 숨은 것”이라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신은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다.”, “변희재 집중 수사해야 한다”, “국민 비호감인데 그걸 모르시는 듯 안타까워”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뛰어난 랩실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장용준 군이 과거 온라인에 남긴 글과 SNS 등에 조건부 만남을 제시한 글들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돼 논란을 생겼다. 이에 Mnet ‘고등래퍼’ 제작진은 결국 장용준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장제원 의원도 지난 12일 “이번 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바른정치 해보고자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당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바른정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변희재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