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엔화 환율,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영향으로 주요 통화대비 하방 압력 받게 된다”

엔화 환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일 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막을 내렸지만 현실은 차갑다. 일본 엔화가 달러당 100엔 선을 깨고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 블롬버그 통신은 JP모건의 일본 금리·외환 전문가 사사키 도루 리서치 부문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일본은 플로리다에서 평화로운 주말이 끝나면 곧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의 영향으로 주요 통화대비 하방 압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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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5일 사키카바라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도 한 인터뷰에서 “(올해 중) 달러가치는 105~110엔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일본에서 도시바의 갑작스러운 실적 발표 연기에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마이크 풀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퇴로 트럼프 정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분석 때문에 엔화 환율이 상승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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