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실시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2015~2016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또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총 38건에 달한다. 전수 점검은 상반기 6,000여 곳, 하반기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