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16일 구본영 시장, 입주업체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지식산업센터에서 ‘지식산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식산업센터는 향후 지역 인재·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의 발판이 된다.
천안시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천안시 소재 각 대학 산학협력단 등에서 1차 인큐베이팅한 창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7개 업체에 저렴한 임대료와 2차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새롭게 입주하게 될 7개 기업은 천안의 대표 디지털 콘텐츠, ICT, 소프트웨어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KTX, 고속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한 유리한 입지요건과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허가민원과를 신설하며 공장 인·허가 지원 등의 처리기간을 최대 60% 단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 지식산업센터는 창업 및 벤처 사업을 꿈꾸는 젊은 기업가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산업의 열기가 가득 찬 미래육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천안시’를 조성하고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성장 동력창출로 천안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