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이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황교안 대행과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특검 기간 연장 요청과 관련 황교안 대행이 조속히 수용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국당에도 특검 연장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황 대행에 대한 압박에 본격 돌입한 야4당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MBC·삼성전자·이랜드 청문회’ 의결로 촉발된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과 관련해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홍영표 환노위원장(민주당)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합의했는데, 청문회 대상 및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도 여야 4당 간사 간 협의를 거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따.
한편 야4당은 “한국당의 즉각적인 국회 복귀 및 정상화를 촉구한다”며 “2월 임시국회의 주요 쟁점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요구했다.
[사진 = TV조선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