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20일 인공지능 금융전문로봇인 ‘벤자민 서비스’를 출시하고 채팅을 통해 고객의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한 뒤 신속하게 해결하는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신증권이 선보인 벤자민서비스는 금융계 전설적 인물인 벤자민 그레이엄을 모티브로 만든 대화형 채팅봇으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을 바탕으로 약 1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벤자민서비스는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언제나 고객이 궁금해하는 업무상 질문을 해결할 수 있다. 계좌관리, 공인인증서 발급, 공모주 청약 등 업무대화에서부터 간단한 일상대화까지 가능하다. 특히 대신증권은 고객관리시스템(VOC)을 통해 고객이 질문하고 건의한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 중 2,000여 개를 핵심 표준지식으로 분류한 뒤 약 1만건에 달하는 정보를 입력해 고객의 활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추천상품을 보여주거나 유사질문을 제시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대신증권은 향후 뉴스검색 기능을 탑재해 문의에 대한 답변 범위를 넓히고,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대화기술을 도입해 벤자민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벤자민 서비스는 대신증권의 MTS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을 통해 서비스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