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더스틴 존슨(33·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존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 공동 2위인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 스코 브라운(미국·이상 12언더파)을 5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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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한 존슨은 역대 20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