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화랑’에서 박서준과 선보였던 다수의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월화극 ‘화랑’ 종영 인터뷰에서 고아라는 “키스신이 참 많았다. 참 재밌게도 연분은 (박)서준 오빠였는데, 키스는 박형식(삼맥종)과 먼저 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랑’ 고아라는 “서준 오빠와는 밤낮없이 키스했다. 작품에 그려진 애정신에 충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삼맥종과는 울면서 키스했기 때문에 감정선을 잡는 데 집중했고, 박서준과는 서로 애정을 확인하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두 사람과 키스신을 촬영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KBS 2 TV 월화드라마 ‘ 화랑’ 마지막회에서 삼맥종(박형식 분)은 아로(고아라 분)에게 서찰을 보내 마음을 고백했다.
서찰에는 “여기 가둔 나를 원망했느냐, 너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네 얼굴을 보면 욕심이 생길 것 같아서…. 그 녀석에게 가라”라고 쓰여 있었으며 삼맥종의 절절한 마음이 전해지는 글이었다.
곧 자유의 몸이 된 아로는 선우(박서준 분)에게 달려갔고 마침내 두 사람은 서로 마주쳤으며 그리움이 담긴 포옹을 하고서야 선우는 아로에게 “이젠 정말 혼자 안 둘게. 약속해”라고 말한 후 둘은 애틋한 키스를 했다.
[사진=KBS2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