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첫 벤처분야 스타교수에 손대락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23일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린 2017학년도 1학기 개강교수회의에서 손 교수에게 벤처분야 스타교수 표창장과 5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손 교수는 스타교수 전용 주차공간을 배정받게 되며 수업 책임시수도 경감된다.
한남대측은 “손 교수는 2006년 센서피아를 창업해 인공위성, 국가방위, 계측분야 등 관련 산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에 실려 발사된 과학기술위성2호에 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위성 자세제어용 핵심부품이 탑재된 바 있다.
벤처분야 스타교수는 올해 처음으로 한남대가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든 시상제도이며 교수들의 창업 또는 창업관련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에 앞서 한남대는 지난해 교수들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스타교수제를 만들어 연구업적이 뛰어난 이진호 화공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유천성 수학과 교수 등 2명을 선정·시상한 바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