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우아한형제들의 반찬·집밥 새벽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가 출시한 지 1년 만에 반찬 주문 수가 10배가량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배민프레시는 지난해 2월 첫 시장에 선보였다.
주문자가 출근하기 전 아침 우유 배달처럼 문 앞에 상품을 두고 가는 새벽 배송 방식을 처음 도입해 화제가 됐다.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수요를 충족시켜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앱 출시 1년 성과를 기념해 1년간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한 반찬 40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1만원 이상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스타일 가전 ‘스메그 냉장고’와 전기포트 등을 제공한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모든 주문이 PC 등 웹을 통해 이뤄졌음을 감안하면 출시 이후 단기간의 성과는 놀라울 정도”라며 “집밥에 대한 관심과 혼밥 트렌드와 맞물려 올해는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좋음 음식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