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의 격차가 11%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갤럽은 2월 4주차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문재인 전 대표가 32%, 안희정 충남지사가 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급상승세를 보이던 황교안 대행의 지지율은 8%로 소폭 하락했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다소 상승해 안철수 전 대표와 더불어 8%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만한 점은 주요 대선주자 ‘호감도’ 조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전 대표를 54%-47%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이재명 39%, 안철수 33%, 유승민 28%, 황교안 21% 등이 혼전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범보수, 범야권 단일화 또는 연합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가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JTBC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