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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5번째 소환, ‘뇌물혐의’두고 특검과 사활을 건 막판 줄다리기

이재용 부회장 5번째 소환, ‘뇌물혐의’두고 특검과 사활을 건 막판 줄다리기이재용 부회장 5번째 소환, ‘뇌물혐의’두고 특검과 사활을 건 막판 줄다리기




이재용 부회장이 특검에 5번째 소환됐다.


26일 이 부회장은 박영수 특검팀이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 수감된 이후 무려 5번째 소환조사다.


이 부회장이 소환된 이날 오후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을 볼 때 박 특검팀은 뇌물죄 규명을 위해 막판 보강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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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 소환된 이 부회장은 ‘여전히 뇌물공여 혐의 부인하느냐’ ‘최지성 부회장 등이 사임했는데 어떤 심경이냐’ 등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조사실로 향했는데, 전날에도 오후 2시쯤 특검에 나와 오후 9시20분쯤까지 7시간 넘는 조사를 받은 탓으로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편 특검은 삼성의 최순실씨(61·구속기소) 일가 특혜지원 의혹을 규명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입증의 최적 루트라고 판단하고 28일 전 기소를 목표로 보강조사를 거듭하고 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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