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영수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 매우 안타까워…마무리 철저히할 것"

이규철 대변인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송은석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D빌딩 내 브리핑룸에서 입장을 표명하면서 “특검은 특검법 수사대상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 대행이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특검은 수사기간을 포함해 90일 동안 법과 원칙에 따라 특검법에 규정된 임무를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남은 수사기간 동안 마무리를 철저히 하고 검찰과 협조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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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의 수사기간 연장 거부로 특검의 수사기간은 28일 종료되게 됐다. 특검은 28일까지 수사를 계속한 뒤 다음 달 3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끝나지 않은 수사는 자료를 검찰에 넘겨 계속 수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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